@Matsuri1021 칼 전화 받고 알치나가 울먹이면서 패닉와가지고 횡설수설하면서 상황설명하면 대답고 없이 바로 뚝 끊은다음에 곧장 달려올거같아요... 알치나는 대답 없이 끊어버리니까 칼도 우릴 버렸나 생각하고 딸랑구들 품에 안고 온기 주려고 노력하는데 칼 오자마자 남은 사냥꾼 쓸어버리고 임시방편으로
@Matsuri1021 창문도 막아주고 난방기구로 딸랑구들 녹여주는 걸로 해요... 하... 알치나 일단 칼한테 고맙다고 하고 침착하게 살아난 딸랑구들 자기 침대에 눕혀두고 재우겠죠... 딸랑구들 잠들고 나서 칼이 괜찮냐고 물으면 그제야 참았던 눈물 터지면서 울면 좋겠어요... 그리고 달래줘라 칼...
@OdeliaEsmile ㅠㅜㅜ애기들 무사히 뎁히고 재우고나서도 한참동안 진정을 못할거같네요 막 숨 크게 심호흡하면서...가슴오르락내리락... 쉽게 진정 못 하는 알치나 달래주고 진정되고나면 칼은 니가 직접 낳지도 않은 아이들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할 거 같네요 ㅋㅋ 놀린다기보다 정말 궁금해서 하는 소리로..
@Matsuri1021 그쵸그쵸.. 딸랑구들 이제 안전한데도 진정 못하구..ㅠㅠ 알치나 지금 좀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놀리는 줄 알고 내가 낳지 않아도 내 딸이라며 벌컥 화내는데 알치나가 돌아보니까 칼 표정은 놀리는게 아니었던거죠... 알치나 놀란거 아니까 칼도 뭐라 안하고 그냥 너 대단한거같아서 그런다고해줘요
@OdeliaEsmile ㅠmㅠ착해.... 진정좀 하라고 물도 한잔 건네주고 그럴거같네요... 부탁하지 않았는데 창문도 손봐놓고 방도 따뜻하게 해 주고 메이든들한테 주인님이랑 아가씨들 잘 챙기라고 해주고 나오겠죠... 무사히 일어나서 애기들 배불리 먹이고 셋다 안고 재우고 나서도 알치나는 잠 못 들거 같다...
@Matsuri1021 딸랑구들 잘 건사해야한다는 생각이랑 미란다에 대한 서운함 같은 것도 있겠지만 제일 생각 많이 나는 건 말 이쁘게는 안해도 드미가족 챙겨주고 간 칼이었으면.... 평소엔 서프라이즈라면서 깜짝 방문하던 사람이 알치나가 침입때문에 예민해져있을 거 아니까 다음날 연락해고 방문하면 좋겠어요..
@OdeliaEsmile 그렇게 와서 창문은 이제 이상없는지 지하실에 바람은 안 새는지 물은 안 새는지 비상난방기구는 잘돌아가는지 잘 보겟죠... 칼 오면 알치나가 딸ㄹ래미들 데려와서 감사인사는 시킬 거 같다...
@Matsuri1021 칼 뭔가 머슥해하면서 아니 뭐 이깟게 뭐라구 인사까지해 하면서 에잇 이거나 받아라! 하면서 오면서 잡아온 맨띵 던져줘요(?) ㅋㅋㅋㅋㅋ 딸랑구들 인사시키고 알치나는 나중에 따로 칼한테 감사인사 할거같아요... 그리고 그때 경황이 없었지만 화내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는거죠...
@OdeliaEsmile 아앗ㅋㅋㅋㅋㅋ그 맨띵은 저번에 드미성 습격한 사냥꾼 맨띵인걸로... 칼은 걍 여유롭게 주고받았음 된거지 애들까지 데꼬나와 안그래도 된다고 하겟죠... 기분은 좋아하지만(?) 그래놓고 정 고맙고 미안하면 식사나 대접하라고 할 뻔뻔한 칼. ...
@Matsuri1021 ㅋㅋㅋ조아요 장난감이다 조카들아!!( 알치나는 그 얘기 듣고 진짜로 초대할거같죠... 칼은 뭔가... 딸랑구들은 애기니까 귀여워하고 알치나는 젊은 애기엄마가 혼자 고생하는 것같아서 두고볼 수 없는 동네할매 맘으로 도와주는 거면 좋겠어요... 원래는 신경안쓰려고 했지만 자꾸 눈길이 가는거죠...
@OdeliaEsmile 싱글맘 도와주는 할매...... 메이든 보내서 정식으로 초대하고 모셔오겠네요 ㅋㅋㅋ 칼 취향 생각해서 묵직하고 기름진 상으로 준비하겟져... 드미성 식당에서 딸래미들 외에 다른사람이랑 식사한 적 없을텐데(미란다는 한번쯤 있을려나..?) 딴사람도 아니고 칼이랑 하면 본인도 신기하겟네요. .
@Matsuri1021 미란다도 초대하면 바쁘다고 거절했을것도 같아서...ㅋㅋㅋㅋ 근데 도착한 칼 모습 평소 그대로라 당신은 만찬인데 옷을 그따위로 입고오냐고 화내는 알치나... 아니 어차피 나한테 고맙다고 밥주는건데 뭘 입든 무슨상관이냐는 칼...ㅋㅋㅋㅋ 알치나가 그럴줄 알았다며 미리 준비해둔 정장 던져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