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_403 그럼 그 쪽으로 찾아볼게요. (부엌으로 따라 들어오며, 비밀얘기를 하듯 소리죽여 소근소근) 그리고 말이죠, 놀랍게도, 부잣집 도련님도 야근할 땐 샌드위치를 먹는답니다. 확실히 지하철은 익숙하지 않지만요~ 아, 다행히 유람선에 자리는 있는 것 같네요. 예약했어요.
@FC_403 지하철이 안 어울린다니,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 건지 참 민망하네요... (하하 웃으면서 볼을 긁적거린다) 에그 샌드위치로 부탁하겠습니다, 친절한 친구. 그럼 전 장소를 찾아볼게요. 역시, 저녁이니까 유람선이라도 타는 게 좋으려나요? (손가락을 까딱이며 스마트폰을 든다)
@403_Winter_S @FC_403 (눈을 동그랗게 떠서 놀라며) 앗, 신기하네요... 무슨 원리일까요? (말하면서 차근차근 생각한다. 런던 근처니까... 관광지는 조금만 나가도 될 것 같다. 소풍으로 가기에 알맞은 거리다. 그러면, 뭘 타고 가지? 편지 뒷장의 질문지에 짧게 '어떻게 가지?' 하고 적는다.)
@FC_403 (킥킥 웃더니) 그렇지요? 이럴 때 말해 주세요, 이 친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등 뒤로 돌아가 쵸커를 잡고 있던 당신의 손을 부드럽게 풀어내고 간단하게 장치를 끼운다. 다시 앞으로 돌아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더니 어딘가에서 작은 거울을 꺼내와 내밀며) 어때요, 마음에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