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으ㅠ 어디 아파? (응 너 때문에..) 아ㅎ 아니이..ㅎㅎ 괜찮아..^^ 난 또 걱정했잖아… 어… 그래?..ㅎ (진짜 오늘 왜 이래ㅠ)
졍으야 우리 겹치는 수업이 참 많다~ 그취ㅎㅎ 어? 어어… (따라 한다고 꼽주는 건가..?)
항상 뭔가 마주치는 일도 많고ㅎㅎ …어… (꼽주는 건가 봐ㅠ)
그.. 갑작스럽겠지만.. 아니, 아니다 내가 너무 늦게 알아챈 것 같아.. 어…(뭐라는 거야ㅠ)
우리 이렇게 주위 맴도는 거 말고 이제부터라도 서로를 더 알아가 보는 거 어때? 어…. (뭘 더 알아야 되는데..)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 어….(어?)
어..? 어??????????? ㅁ,머머머라고???? 우리 사귀자고ㅎㅎ 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졍으야..ㅎㅎ 어???????????
이맠끄가 원래 저런 성격이었나…? 항상 보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졍으도 약간 당황했을 거다 이맠끄가 나한테 쩔쩔매네..? 좋다… 이맠끄의 저런 모습을 나만 볼 수 있다..? 좋아..!
아파서 판단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미움만 있던 감정이 스며들어 애증으로 바뀐 건지.. 졍으도 맠끄의 고백 뭔가 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