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잘한 일 좋은 일을 하나씩 적어보자 일단 1. 운동시작한 것 이것이겠다 1월부터 시작해서 지속 중이도 주2회 출석인 수업인데도 매우 불성실해서 한달 8회 수업이면 5-6회만 가고 만 달도 있고 지각은 매번이지만 여튼 운동이란 걸 이렇게 하고 있단 게 내겐 기적이고 상상 않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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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도 나랑 같은 운동 하게 한 것 제가 하는 운동은 SNPE라는 자세 교정용 운동인데 저는 이거 하고 제가 척추측만이 있딴 걸 처음 알게 되었고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통증 줄이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이거 배우니까 바른자세 안 하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을 부를지 눈에 들어와서 엄마도 시킴
SNPE는 이런 운동이고 암것도 모르고 시작했다 오로지 운동 이름에 '바른자세'란 말이 들어있고 필라테스보다 싸단 이유로... 지금은 매우 만족합니다
3. 드디어 플로리다 프로젝트(션 베이커, 2017)를 본 것이다 나 말고도 여러 명에게 영화를 추천할 일이 있어서 하나 골라야 했는데 그때 이게 마침 떠올랐고 안 본 상태에서 평만 믿고 이걸 골랐지만 후회지수 0 만족지수 100이며 올해 나의 천재 브루클린 프린스의 연기를 보게되어 아주 좋았다
감독이 이 영화에는 35mm 필름의 느낌이 필요하다고 필름으로 찍기를 고집해서 필름으로 직힌 영화다 나야 넷플릭스로 보았으니 얼마나 필름적인 느낌을 감상할 수 있던 건지 모르지만 영화의 촬영은 아주 좋았다 디즈니랜드 근처에 산단 것의 의미와 무니, 핼리, 잰시, 스쿠티 등의 인물이 잘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