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9. [연남동] 동백양과점(연남점) ※ 수플레 위의 분홍빛 크림을 냉면사리마냥 짜놔서 맛없어보이는데 실제론 맛 괜찮더라. 디저트에서 크림 형체 윤곽이 너무 선명하면 식용유로 띄웠거나 느끼한 크림치즈 같아서 식욕이 오히려 떨어지는데, 저건 걍 생크림임. 우유풍미 없지만 부드럽고 먹을만함.
1140. [연남동] 작당모의 ※ 작당케이크에 아메리카노. 케이크 하얀 부분이 속까지 전부 크림치즈라서 몇 입 못 먹고 바로 느끼해진다. 위에 올린 청포도의 향이 크림에 가미되었는데 그리 고급진 맛은 아님.
1141. [연남동] 평양집 ※ 물냉면에 접시수육. 수육은 그냥 먹을만한데 냉면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육향 메밀향 없이 싱겁기만 함.
1141. [연남동] 평양집
1142. [청운동] 더마틴 ※ 얼그레이+쑥 조합. 오늘 준비된 10종의 아이스크림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부 시식을 시켜주시더라. 예상치못한 서비스에 어안이 벙벙했는데 그 감사함에 들뜬 마음 가라앉히고, 여기 젤라또 제대로다. 추천.
1143. [누하동] 일일케이크 ※ 아메리카노에 마카롱 2개(단밤, 레몬산딸기), 까늘레 2개(얼그레이, 바닐라)에 스콘까지 먹어봤다. 다 괜찮고 그중 마카롱이 젤 맛있다. 까늘레는 바삭한 식감이 덜해서 아쉬운데 보관중 눅눅해진 게 아니라 걍 크러스트가 이 정도로 완성된 것 같았음. 추천.
1143. [누하동] 일일케이크
1144. [경희궁] 도토리브라더스 ※ 아보카도골든에그정식. 무난하다. 덮밥류로서 다른 재료랑 비볐을 때 수분 머금은 밥이 질척해지지 않게 적당히 단단한 밥알 씹기 좋더라.
1145. [연남동] 아망디네 ※ 아메리카노랑 피스타치오무스케익에 마카롱 2개(밀크티, 요거트) 먹어봤다. 무스케익 안 느끼하고 상큼하게 잘 만들었다. 마카롱은 2종류 꼬끄 맛이 서로 비슷하던데 아직 모르겠다(이래서 어디 가든 마카롱은 최소 3~4개 먹어봐야 감이 잡힌다). 추천.
1145. [연남동] 아망디네
1146. [연희동] 봉쥬르밥상 ※ 맑은봉밥탕(특)에 냉우동샐러드를 곁들였다. 탕국은 괜찮은데 샐러드가 별로다. 아보카도가 떨어져서 통조림복숭아를 넣어주던데, 그 재료 간의 맛은 물론이고 퀄부터가 너무 달라서 아보카도 떨어지면 걍 아예 안 파는 게 맞는 것 같다.
1146. [연희동] 봉쥬르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