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yong @yong9462

서울 Joined Dec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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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nothingbutfig

4 years ago

후회 없는 인생이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 어떤 뛰어난 명예나 성취도 진리와 양심이 지닌 무게를 넘어서는 순간 언젠가는 반드시 빛을 잃고 무너지게 된다. 결국 끝까지 밝게 빛날 수 있는 건 줄곧 스스로에게 떳떳한 선택을 해온 사람일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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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아카이브 @envsha

4 years ago

두산중공업에서 청소년 기후행동 활동가들이 제발 베트남에 화석발전소좀 짓지말아달라고 초록페인트 퍼포하고 청소노동자들 생각해서 깨끗이 지우고갔는데 자기들 정신적 충격이 크다면서 활동가들 고소해서 손해배상금 1800만원 물린거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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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 @usual_wright

4 years ago

1997년 9월 30일 밤, 「신해철의 FM 음악도시」 마지막 방송의 긴 인사에서 신해철이 들려준 이야기. 25년이 되어가지만 그 울림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다. 안개꽃다발 같은 행복을 위해 우리는 분명한 거절을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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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채 (사진전 해요!) @kchae

4 years ago

서울의 가을은 이제 끝나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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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박사,야곱대장 @cavinyagop

4 years ago

교황청에서 준비한 한반도 모양의 촛불에 독도가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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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O @sosweet1120

4 years ago

밝은 사람을 만나면 느껴지는 그 화사한 에너지가 정말이지 너무나 좋다. 나는 이제 그 어떤 사람도 밝은 면만 있지않다는 걸 잘 알아서 그런 에너지가 더 없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도 잘 안다. 곁에 머물며 밝은, 우연히 스치며 밝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말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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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앙디 @theangels_share

4 years ago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와 묵은지 진짜 맛있어요 그랬더니 전라도 출신 사장님이 “우리 우즈벡 며느리가 담근 거다.” 라고 하셨다 클리셰파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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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spqr_pensieri

4 years ago

10년 넘게 공들여 만들어 온 책 <로마 시티>를 출간했습니다. 350컷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타래로 책에 대한 정보를 더 달아보겠습니다) 작은 관심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리트윗을 해주시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추첨으로 열 분께 책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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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쌤 @amoral_t

4 years ago

어떤 학생이 도덕을 왜 배워야 하냐고 묻길래 머릿속에서 열심히 대답을 고안하고 있었는데 다른 학생이 '그럼 수학을 5시간 배우면 좋겠냐'라고 해서 정리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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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레종 @raison_dtr

4 years ago

우리 아빠도 난민 출신. 1950년생이셔서 고향 마을에 인민군이 쳐들어오는 와중에 할머니가 피난도 못 가고 낳으셨다고 함. 그런데 북한군이 빈집을 뒤져다가 미역국 끓여줬다는 레전설이 있다... 이후 할아버지(영어교사셔서 미군 통역하심)와 부산으로 피난해서 산등성이에 판자집을 짓고 정착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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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정성 Jin Jungsung @jin_jungsung

4 years ago

[재업] 타인의 친절로 살아간다 #뚝뚝만화데일리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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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別事 @ilikesomeday

4 years ago

맙소사. 이 작품 완전 귀엽고 재밌다. 윤호준작가의 백자청화송화호작문호. 호랑이의 익살스러운 표정 완전 귀여운데다 창밖 빌딩에 비친 하늘과 구름까지 작품의 일부로 보인다. 갖고 싶은 작품 많았지만 단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이것.볼 때마다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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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nothingbutfig

4 years ago

모든 애정을 기반으로 한 관계의 시작은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사소한 습관 하나, 일상 속 시시한 에피소드 하나가 관계를 지속하는 연결고리가 된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익숙함의 여부와는 달리, 상대방의 안부가 더 이상 궁금해지지 않을 때 관계는 끝을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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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채 (사진전 해요!) @kchae

4 years ago

창덕궁을 사진으로 담아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사람들이 위를 볼 때 저는 아래를 보고 싶었죠. 이 돌담길도 창덕궁이니까요. 비로는 밤에 들어가니 세월을 머금은 자국들 사이로 물이 고이고 그 안에 반사된 빛이 아름다운 색을 만들었죠. 창덕궁의 과거와 현재가 바로 여기 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