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spring00418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고양이 집사 • 일상 기록&관심사 다양+취향 기록 계정 • 좋은 글 수집 • 내 마음을 차분히 기록하기도 하는 계정 • 당분간은 아마 우울트 • 누구에게나 편안한 대나무 숲 같은 장소 (신천지, 몸캠 이런 사람들은 바로 차단합니다.) Joined Jun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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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spring00418

12 hours ago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 보면 조금은 괜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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𝚁𝚎𝚟𝚎 (레브) @unda_luna

23 hours ago

결이 맞는 사람도 좋지만, 서로 다르더라도 나와 맞춰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간다. 그 과정을 기꺼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름으로 완성되는 하나의 관계 또한 쉽게 틀어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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𝚁𝚎𝚟𝚎 (레브) @unda_luna

24 hours ago

트위터 피곤하다 느낄 때도 있지만, 어두운 방에서 홀로 숨죽여 울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상처를 덜어내주고 위로할 수 있다는 점에선 참 귀한 공간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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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spring00418

2 weeks ago

노동자(근로자)들의 고통은 이익만 좇다 괴물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희생자이다. 그로 인해 모든 고통이 시작된다. 부당함과 갑질은 당연한 게 아니다.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노동 환경은 계속 퇴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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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spring00418

2 weeks ago

뒤늦게 봤네요. 응원합니다🙏 부당함을 말하지 못하고 마음이 닳고 닳아 그만둔 사람이에요. 어느 조직이든 부당함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한 일들도 하나하나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도 앞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여러모로 다시 시작하기까지 마음의 용기가…

김경민 @bookendand

a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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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nothingbutfig

a year ago

너덜너덜한 세상이지만 좋았던 기억과 좋은 사람들로 한 조각 한 조각 꿰매가면서, 그래도 매꿔지지 않는 구멍은 그러려니 하고서 바느질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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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nothingbutfig

a year ago

아빠는 매일 내가 집에 갈 시간이 되면 전화를 해온다. 아빠가 집에 토마토 씻어두고 찌개 끓여뒀으니까 얼른 와~ 하고. 알람 처럼 울리는 전화를 받고나면 붐비는 퇴근길 지하철도 푹푹 찌는 더위도 별 거 아니게 된다. 집에 가는 길을 밝혀주는 가로등 같은 사랑이 있다. 그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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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nothingbutfig

9 months ago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은 바다 그 자체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홀로 버티는 건 쉽게 지친다. 쓸려가거나 넘어지기 일쑤지. 그러니 똘똘 뭉쳐서 우리는 바다가 되자. 세월의 파도가 중요한 기억을 지우지 않게, 더 잘 살자. 서로 기대고 품으면서. 슬픔과 정의를 삶에 품고서. 그렇게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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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손 @magichand1111

2 weeks ago

다정함은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그것은 무너진 하루를 다시 세우는 데 충분한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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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ime @better__time

3 weeks ago

나이 들수록 조심스러워지는 관계 1. 생각보다 오해 없이 말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을 때 2. 친했던 사람도 멀어지는 건 한순간인 걸 알았을 때 3. 서운하다고 한 번만 말해도 거리가 생기는 게 느껴질 때 4. 사소한 말에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때 5. 나만 잘한다고 관계가 유지되는 게 아닌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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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skyblue_non

5 months ago

하지만 지나간 봄도 꼭 다시 올테니 또 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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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skyblue_non

5 months ago

그렇게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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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호냥 @bookholic_bot

3 weeks ago

말을 예쁘게 쓰는 사람이 최고다. 그런 사람과 함꼐하면 흑백이었던 일상이 밝게 물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엉망이었던 기분이 정화되는 것만 같다. 곱게 다져진 언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언어의 바탕이 되는 고풍스러운 모국어와 자라면서 배운 단어 중 맑고 깨끗한 것만 골라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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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t @chokodark1

3 weeks ago

불안함과 걱정, 미안함 같은 부정적 감정을 안심시켜 주는 말 “괜찮다.” “괜찮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가끔은 절실한 말. 사랑은 어쩌면 상대를 끊임없이 안심시켜주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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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inpeace09

6 months ago

그런 세상이길 바란다. 길고양이가 아니라 마을고양이라는 말로 불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 따뜻한 햇살아래 네가 내고양이가 아니어도 배부르고 마을고양이라서 꼭 나만 반기는 네가 아니어도 되는 그런 우리 마을 고양이로 사는 세상이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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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inpeace09

3 weeks ago

눈물 흘려도 돼 [양광모] 길가다 넘어지면 좀 어때 다시 일어나 걸어가면 되지 살아가는 일이 슬프면 좀 어때 눈물 좀 흘리면 되지 눈물 좀 흘리면 어때 어차피 울며 태어났잖아 기쁠 때는 좀 활짝 웃어 슬플 때는 좀 실컷 울어 누가 뭐라 하면 좀 어때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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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nothingbutfig

6 months ago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아’를 거꾸로 들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든 뭔가는 할 수 있어’가 된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책임감,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면 인생이 편해진다. 뭐라도 어떻게든 하고 살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살다보면 또 살아진다. 삶이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