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다시 @ythnim58

낯선곳에서.. 다른 사람으로 살아봤으면... 캐나다 Joined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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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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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6 years ago

여백 류석우 잘 있냐고, 건강하냐고, 그렇게만 적는다. 나머지 여백엔 총총히 내 마음 적으니 네 마음으로 보이거든 읽어라 써도 써도 끝없는 사연을 어찌 글자 몇개로 그려낼 수 있으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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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6 years ago

말하려다 그만두었다. 더 이상 대화로 이끌기에 우리의 감정은 너무 복잡하다 대화만큼은 포기하고 싶지않았지만 수많은 실패를 겪고나니.. 그리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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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7 years ago

youtu.be/P5ItNxpwChE 저 노래 너무 좋지 턱괴고 빤히 날보며 말했다 응. 심드렁하게 말했지 80년대 덕수궁근처 세실다방에서 그녀가 떠나고나니 제일 좋아져버린 노래. 아직 그 다방은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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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7 years ago

추억의 절반은 ..그래 맛이지 국민학교시절 서울 휘경동 건널목 지나면 안개처럼 자욱히 깔린 과자냄새. 허름한 과자공장에서 흘러나온 고소한 그냄새가 너무 좋아 온몸에 묻히고. 천천히 걸어가던 행복한 나의 유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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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7 years ago

비뿌리고 스산한날 이불 푹 뒤집어쓰고 벌써 2시간째 누어있다. 그 옛날 뜨거운 온돌방. 작은 담요에 모두가 발집어놓고 추위를 녹히던 그날이 스쳐간다. 성질이 급했던 나는 담요에 파묻혀있던 밥그릇을 언제나 발로 차버려 엄마한테 매일마다 욕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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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7 years ago

우물 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어 버나드쑈 유언이라지.. 알면서도 때로 쫓기듯 초조해 지면서도 뭐하나도 하기싫고 ..해도 안되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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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8 years ago

언젠가 읽은시같은데.. 그 단어만 뇌리에 떠돈다 무궁무진한봄 .. 누워 캄캄한밤 천장을 보다가 무궁무진을 여기저기에 붙여본다 무궁무진한 그리움. 무궁무진한 그옛날 사랑 추억 무궁... 다시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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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녜스 @soodang0415

8 years ago

2월의 마지막 날이라니,,,엄마 가신지도 한 달이 되었네.어제 지인 한 분이 나를 위로해 주는 모임을 낙원동에서 만들어 주었는데 많이 걱정했는데 괜찮아 보여 다행이라고,,,돌아가는 길 문자를 보내왔다.나는 정말 괜찮은 걸까?멀쩡한 건 나의 의도된 연출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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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8 years ago

사랑에 미치고 싶었어 그냥 사랑을 사랑한거지 그때 그 이십대초 여름날 상대가 단지 너였을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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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8 years ago

세상살면서 한번은 딴사람으로 살고싶은때가있지. 바람같이 흐르는 시간이 젊음이 아쉬어. A 급 태풍경보가 내려진 해안도로를 미친듯이 달렸지 내차뒤로 뽑혀 날아가는 나무들. 집채만한 파도가 덮쳐들고..그땐 미쳤었지. 마지막으로 부려본 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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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8 years ago

. 그애집이 멀리 내다 보이는 공중전화박스에서 난 말했다 " 나 내일 군대간다 " ' 그래 잘 갔다와 ' ... 정갈하다 너처럼 애초부터 인연이 아니라고 했잖아 쓸데없는짓이었지 그럴줄 모르고 왔어 ? 그렇지만... 빙신 " 그리하여 당신의 바보짓에 3년이란 고독형을 다시 선고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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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ythnim58

8 years ago

잠 잠 잠잠 흐르는 기차가 있다 나뭇잎들만 잔뜩 실은 기차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러다 그대로 심장으로 먼 시간 속엔 당신이 타고 내가 내리는 기차 잠잠이라는 기차 수없이 많은 간이역에서 잠깐씩 멎었다 내게로 흘러오는 당신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불빛기차가 있다 - 김 명리